매장대형화·테마존 구성
두산타워(대표 이승범)가 지난 4월 1일 오픈 7주년을 맞아 리뉴얼 오픈했다.
이번 리뉴얼로 기존 6~12평 규모의 매장들은 12~20평의 대형 매장으로 개편됐으며 1200여개에 달했던 매장 수는 800여개로 과감히 축소됐다. 또한 테마존 구성과 이에 따른 독특한 인테리어로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부각해 쇼핑에 볼거리를 더했다.
지하 1층 영 캐주얼 매장은 상품 컨셉에 따라 캣 스트리트ㆍ판타지 아일랜드ㆍ디 시티ㆍ두체2 등 4가지 테마존을 구성해 문화 코드와 상품의 접목을 꾀했다. 3층 남성의류 매장은 최근 트랜드를 반영해 5-패션 테마스트리트를 구성했으며 4층 잡화매장과 지하 2층 스포츠 캐주얼 매장도 추가 입점 등을 통해 특성을 강화했다. 여기에 고객 편의를 위한 이동 통로 정비와 휴게시설 확대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승범 두산타워 대표는 “이번 리뉴얼 작업을 통해 진일보한 패션전문점을 지향한다”며 “기존 백화점과 할인점과는 차별화된 패션 유통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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