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지기의 조형석 본부장은 보이런던, 뱅뱅, 예신 등의 굵직한 캐주얼 브랜드의 디자인을 책임지는 실장으로 20여 년 간 캐주얼 분야에만 몰입한 전문가다. 최근에는 세인츠크로스의 디자인 실장을 역임했으며 99년엔 지피지기 디자인 실장으로도 근무한 경력이 있어 지피지기를 속속들이 꾀고 있다는 평이다.
동광측은 “캐주얼 시장이 점차 잘되는 브랜드와 안 되는 브랜드로 양분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시점에서 분명한 아이덴티티 구축과 특화된 아이템 개발이 필수적”이라며 이번 인사의 배경을 설명했다.
그는 또, “디자인 실장 출신인 조형석 본부장이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지피지기만의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해 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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