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비스타일, 백화점 전개 탈피 유통전환
지비스타일(대표 박칠구)의 아동 내의 브랜드 ‘무냐무냐’가 지난달 2일 청담동에 안테나 샵을 열고 소비자 반응을 살핀다.
그동안 백화점 위주의 유통을 전개해 왔던 무냐무냐의 이번 안테나샵 오픈은 앞으로 무냐무냐 유통망 전개 방향의 변화 가능성을 시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란색을 메인 컬러로 깔끔한 VMD가 돋보이는 무냐무냐 청담점은 아동내의, 주니어, 성인 남녀 내의까지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해 패밀리 인너웨어 브랜드로의 시장 공략 가능성을 시험하는 무대로 사용될 예정이다.
지비스타일 측은 “매장 인테리어부터 고객 변동 추이까지 많은 것을 공부하고 있는 중”이라며 “올해로 10년차 브랜드인 무냐무냐가 패밀리룩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노력을 다각도로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비스타일은 ‘무냐무냐’의 패밀리룩화와 함께 아동내의 브랜드 ‘첨이첨이’의 디자인을 강화해 아동용 패션 인너웨어 분야에 자리를 굳건히 한다. 이를 통해 지비스타일은 자사 브랜드 ‘무냐무냐’와 ‘첨이첨이’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확고히 하고 소비자 층을 분리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