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권 유통망 구축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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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 자본력 바탕·해외진출 적극
롯데마트가 베트남 호찌민시에 매장을 열고 해외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국내 할인점은 이마트의 독주가 예상되고 매장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롯데마트는 자본력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해외 진출에 나선 것. 한국까르푸와 까르푸 야탑점 인수·월마트 인수 등 대형 M&A에서 쓴잔을 마신 롯데마트는 이전부터 해외진출에 적극적인 입장이었다.


롯데마트는 하반기 베트남 정부에서 사업권 인가를 받을 예정으로 사업권을 획득하면 1~2년 내로 호찌민시에 1호점을 오픈할 계획이다. 롯데마트 관계자에 따르면 “호찌민 시내 1호점을 시작으로 5년 안에 베트남 주요 지역에 20개 안팎의 점포 오픈을 계획 중이다”라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베트남 진출을 위해 지난해 2월 베트남 국영기업 인티맥스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국외사업추진팀을 구성,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롯데마트는 중국·인도·러시아 진출도 적극 고려중으로 이미 중국 상하이에 소싱본부를 운영해 시장 조사를 진행 중으로 알려졌다. 현재 신세계이마트와 메가마트가 중국에 진출해 있으며 롯데마트의 베트남 진출로 아시아지역 유통망 구축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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