랄프로렌·버버리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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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피사용 중단 선언

해외 유명 브랜드들이 모피사용 중단을 단행해 업계에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17일 미국의 대표적인 브랜드 랄프 로렌은 올 추동부터 모든 상품에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디자이너 랄프 로렌은 “지금까지 몇몇 제품에만 제한적으로 모피를 이용해 왔지만 향후 전 세계적인 동물보호 차원에서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따라서 랄프 로렌측은 재고상품 중 모피가 조금이라도 쓰인 1200개의 여성 컬렉션 제품을 사회봉사단체에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4월에는 버버리가 더 이상 중국에서 제작된 모피사용을 중단하겠다고 밝힌바 있다. 버버리측은 “명백한 증거를 통해 중국에서의 모피제작 과정 중 동물들에게 행해지고 있는 잔인함이 드러났다”며 “즉각적으로 특정 모피의 사용을 중단하고 더 이상 중국 수입 모피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공언했다.
그 뿐만 아니라 90년 중반 캘빈클라인 역시 모피사용 중단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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