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섬유기계업계, 오더가뭄에 단비
부직포 산업을 잡아라.
대구지역 섬유기계 업계가 불황의 대안으로 부직포 업계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 같은 현상은 1-2년전부터 시작해 올해 들어 성과가 가시권에 접어들고 있다.
섬유기계 자동화 판넬과 기계류를 생산하는 성진기전(대표 김성걸)은 일찌감치 부직포 가공설비와 연계한 오더수주로 재미를 보고 있다.
성복기계(대표 박희복)도 최근 들어 부직포 업계로부터 오더상담 의뢰건수가 부쩍 늘어나고 있다. 이회사 박희복사장은 “부직포 업체가 개발을 의뢰해와 개발에 착수했다”며 “조만간 오더를 수주할 것 같다”고 전했다.
원단포장기를 제작하는 효산기계(대표 이진술)는 요즘 부직포용 포장기 개발에 한창이다.
부직포 업계로부터 상담이 크게 늘어나고 있어 개발에 착수했다는 것. 이 회사는 향후 일반직물용 포장기와 부직포 포장기 2종을 생산, 불황을 타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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