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롯데시네마 9개관 오픈…무료시사회 개최
유통체인 폭스존(대표 방기종)이 22일 광주 첨단 쇼핑몰 ‘롯데시네마’를 오픈하는 등 국내 최고 쇼핑몰 전문업체로의 행보를 본격화했다.
대지 2500평에 연면적 1만3000평으로 건설된 폭스존 광주 첨단점은 쇼핑과 문화생활을 누리는 선진국형 쇼핑몰로 첨단 멀티플렉스 패션아울렛을 추구한다. 지하 1층과 지하2층에는 대규모 주차시설과 지상 1층과 2층에는 패션아울렛 3층에는 근린시설과 영화 티겟 박스가 자리한다. 롯데시네마는 샤롯데관을 포함 9개관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2일 개장과 함께 일반고객들을 대거초청 무료시사회도 가졌다.
폭스존첨단점은 8월 11일 전관오픈예정으로 있으며 현재 의류 및 기타 근린시설공사가 한창이다. 내달 20일까지 인테리어 등 내부 공사 마무리에 이어, 8월 3일까지 의류 등 설비 를 입고시키는 등 8월 11일 오픈에 앞서 대대적인 홍보판촉에도 나선 폭스존 방기종사장은 “롯데 시네마는 직접운영을 통해 지속적으로 고객 흡입력을 높여 나가겠다”며 “1층과 2층 패션관을 통합 관리해 이 지역 최고 쇼핑몰로 발전시키는 장기적인 계획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를 통해 브랜드사와 점주 간 권익보호와 이곳 고객들을 위한 패션문화 생활 향상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일 만난 방 기종사장은 롯데 시네마의 오픈을 앞두고 동분서주하는 가운데 이곳 폭스존 광주 첨단점이 당초부터 공사기간을 길게 잡아 오래도록 발전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드는 데 정열을 쏟아 붇고 있다고 밝히며 본격적으로 대외활동에 나서고 있음을 내비쳤다.
“이곳은 삼성전자 등이 이미 투자돼 있는데다 조만간 삼성전자의 백색가전 등이 추가 이전함으로 발전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앞으로 투자 강화, 신규고객 창출이 끊임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전력해 나가겠다”고 밝히기도.
한편 폭스존은 최근 대만의 리포그룹과 합작한 홍콩 법인 21st Century Gatewy Fund Management Limited를 설립한 것과 울산의 해양수중공원 투자 등 글로벌 경쟁구도에서 새로운 패션유통문화 교육 등 다양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울산에 건립할 워터파크라는 수중공원을 개발키 위해 지난 3월 울산시와 복합관광레저쇼핑시설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울산시 강동 산하지구 도시개발사업 지구 내 대규모 공간을 확보 명품 및 패션 아울렛과 백화점 영어마을 등 관광레저교육 등 복합타운 건립을 본격 추진키로 했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덕이동 263-19번지에 본사를 두고 있는 (주)폭스존은 현재까지 일산 로데오타운 개발(2002년 준공), 부산 해운대 로데오 아울렛(2002년 준공), 대구 중리동 퀸스로드 아울렛몰(2003년 준공) 등을 오픈했다.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은 마산엔터테인먼트 아울렛 폭스존(2006년 5월 준공), 광주 복합패션 아울렛 폭스존(2006년 4월 준공), 부천터미널 복합 아울렛 폭스존(2007년 준공) 등의 사업과 중국 상해 홍콩 등 진출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