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창, 국내 최초 가두점 유통 접목
태창(대표 김형일)이 내달 데님 전문 편집샵 ‘블루랩(Blue Lap)’ 정식 런칭을 선언한다.
블루랩은 리(LEE), 랭슬러(Wrangsler)를 중심으로 B-Blue, G-Blue 등 중가 라이센스(일부 직수입) 브랜드들로 구성된 데님 전문 편집샵으로 60스타일(남25, 여35)에 총 159아이템(남66, 여93)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팬츠를 중심으로 한 데님 아이템이 전체의 60%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유통은 대리점 유통 중심으로 올해 서울지역 13개, 지방 중소도시 12개, 총 25개의 대리점 확보를 목표로 한다. 2008년까지 100개의 대리점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데님 편집샵은 올 초 현대 백화점 ‘데님바’ 등 국내 백화점들이 앞다투어 도입·확대하고 있는 차세대 진캐주얼 유통방식으로 기존에 백화점들이 최고가의 프리미엄진 아이템 중심으로 전개를 가속화 하는데 비해 대리점 유통에 이를 접목한 것은 태창의 ‘블루랩’이 처음이다.
태창측은 “국내 두터운 데님 소비자층이 형성됨에 따라 소비자들이 브랜드 보다는 제품 자체의 독특함을 요구하고 있어 데님 편집샵에 대한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블루랩은 기존의 프리미엄진 위주의 편집샵보다 가격면에서나 접근성 면에서 훨씬 유리해 다양한 소비자군을 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한편, 블루랩은 내달 20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정식 런칭쇼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대리점주 모집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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