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SPA매장 ‘T.A.P시드니’ 출발 좋았다
[화제기업]SPA매장 ‘T.A.P시드니’ 출발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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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칭후 주단위 15%씩 성장…年 40억 목표 청신호

T.A.P 시드니(대표 마승진)가 국내시장에서 SPA매장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에 본사를 두고 있는 T.A.P 시드니는 호주 현지에서 지난 1991년 창립해 뿌리내린 ‘그레이스 패션(Grace Fashion)’의 국내 진출 샵 네임으로 Teasel, Avocado, Princess Highway 세 개의 브랜드 네임을 조합해 만들어졌다.


2월 국내 법인 설립과 함께 신규브랜드로 첫 발을 내딛은 T.A.P 시드니는 초기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으나 현재 매월 주단위로 약 15%의 매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약 350평 규모의 700개 이상 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는 T.A.P 시드니의 제품은 호주 본사에서 기획, 디자인되며 생산은 모두 중국에서 진행되고 있다.
중국 생산처는 T.A.P시드니만의 제품을 취급하는 현지 생산 공장이 대부분으로 한달 남짓 딜리버리 기간을 갖는다.
그러나 매장에서 선보여지고 있는 아이템의 회전율은 소비자 수요에 따라 일일 내지 주단위로 빠르게 교체되고 있다.


현재 명동 아바타 몰 2층에 단일매장으로 전개되고 있는 T.A.P 시드니는 하반기 추가매장 오픈과 함께 내년까지 10개 이상의 대형샵 오픈을 목표한다.
T.A.P 시드니는 합리적인 가격대와 일일 혹은 주단위로 교체되는 다양한 아이템을 소개하며 20-30대 여성고객의 지지를 받아 올 매출 목표 40억 달성을 무난히 이룰 전망이다.
10대 후반부터 20대초를 겨냥한 Teasel은 캐주얼 이미지가 강한 브랜드로서 전체 매장 구성 중 40%로 가장 크게 차지하고 있으며 진즈웨어, 프린트 티셔츠 등이 인기 아이템으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Avocado는 베이직스타일을 기본으로 한 면바지와 면티셔츠 등이 주류를 이루며 30%를 차지한다.


Princess Highway 는 페미닌, 애스닉 무드가 강한 스타일로 소비자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최근 소비자들의 구매가 가장 높게 일어나고 있다.
의류뿐만 아니라 함께 코디될 수 있는 액세서리, 슈즈, 가방, 모자 등의 아이템이 매장내 함께 구성돼 있어 토틀패션을 위해 코디아이템을 찾는 고객들의 원스탑 쇼핑을 뒷받침해주고 있다.


한편, 전태민이사는 “ 매장 아이템 판매는 100% 진행될 수 있도록 기획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532개 아이템을 균일가 1만9,900원에 판매하는 여름기획 행사가 대표적인 예다. 올 여름 매장에서는 티즐의 미니스커트, 스키니진이 인기 아이템으로 등극했으며 프린세스 하이웨이의 원피스와 볼레로가 20대 여성들에게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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