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쇼핑몰로서 새로운 탄생을 한다.”
‘기븐존’ 박금철 이사는 인천 지역에 새로운 형식의 쇼핑몰 오픈을 자신했다. 주안역에 입지하고 있는 ‘기븐존’은 기존 쇼핑몰을 리뉴얼해 주안지역 최초의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하게 된다. ‘기븐존’의 입지는 인천 지역에서도 탁월하다. 주안은 인천지역 최대 소비지역으로 구매력 강한 젊은 층이 주요 고객이며 주안역이 인천지하철 2호선 환승역으로 선정돼 유동인구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기븐존’은 주안지역 유일의 쇼핑공간으로 주안역사와 연결되며 인근지역에 8개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공단지역과도 가까워 충분한 수요가 예상된다.
‘기븐존’의 최대 강점은 기존 상권과 다른 MD전략에 있다. 이전의 쇼핑몰이 지하상가와 차별화 없이 마구잡이 MD로 실패를 맛본 것. 이에 직수입 전문매장으로 파격적인 MD구성을 선언했다. 박금철 ‘기븐존’ 이사는 “기존 쇼핑몰과 차별화로 직수입품 매장을 두고 운영·관리사에서 직접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기존 쇼핑몰을 리뉴얼 하는 것인 만큼 이미지변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기븐존’은 직수입브랜드 이외에도 국내 유명브랜드를 유치해 MD구성을 다양화할 예정이다.
‘기븐존’은 ‘복합쇼핑몰’로서 변신을 위해 다양한 부대시설 입점도 준비 중이다. 이미 입점해 있는 CGV를 비롯 게임장·패밀리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을 입점 시켜 유흥 문화 위주로 발달한 주안지역에서 가족단위 쇼핑공간을 창조한다는 구상이다. 또 기존의 칸막이식 매장과는 다르게 오픈된 형태의 VMD로 고객들에게 쇼핑편의를 제공한다.
박 이사는 “유동인구가 많다고 소비가 이루어지는 것은 아니다. 고객이 찾아와 소비로 연결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이 준비돼야한다”며 쇼핑몰의 성공이 아이템에 있음을 강조했다. 박 이사는 또 “기븐존이 지하상가와 연결돼 있어 지하상가 고객들을 끌어 올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하상가와 완전한 차별화로 기븐존에서만 구매할 수 있는 MD구성을 할 것”이라고 전하고 차별화된 ‘기븐존’이 복합쇼핑몰로서 성공할 것임을 자신했다.
주안지역 최대 복합쇼핑몰로 재탄생하게 될 ‘기븐존’이 주안지역에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주목되는 시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