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량 확대 등 공격마케팅 결전 다져
승부수로 기능·패션 접목 스포티 스타일 대거 출하
골프업계가 올 추동 불경기속 호황을 조심스럽게 예상하고 있다.
전체적인 매출이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골프 브랜드들은 상반기 소폭이지만 신장세를 기록, 전체적으로 10-30% 정도 신장을 보였다.
하반기 역시 상반기 신장에 힘입어 소폭의 신장을 예상, 브랜드들은 물량을 전년대비 10%에서 많게는 60%까지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움직일 계획이다.
여기에 전문 골퍼와 함께 일반 대중들의 고객 유입을 위해 공중파 광고 및 PPL, 브랜드 기획행사 등의 행사를 통해 브랜드 노출을 시도, 소비자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간다는 전략이다.
골프업계는 기능과 패션이 접목된 스포티 스타일의 상품 출시와 함께 공격적인 마케팅에 돌입,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도 지속적인 신장을 기대하고 있다.
▲ 히트 아이템 예상
기능과 패션을 접목시킨 스포티 스타일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겨울은 최고급 소재를 활용한 럭셔리 스타일을 선보이기 위해 100% 캐시미어, 퍼 등의 활용을 높였으며 다양한 디테일의 접목을 통해 한층 젊은 감각을 선보일 예정이다.
컬러도 추동 트렌드 컬러인 네이비, 블랙, 브라운 등과 함께 부드러운 파스텔톤의 컬러를 함께 구성, 고정 고객층인 40-50대는 물론 20-30대 젊은층의 니즈를 만족시킬 계획인 것.
▲ 물량 계획
지난해 불안정한 경기상황으로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물량을 축소 내지 동결했던 반면 올 추동은 상반기 신장에 탄력을 받아 두 자리 수 이상 물량을 확대 계획하고 있다. 충분한 물량공급으로 소비자들에게 신선함을 어필한다는 전략인 것.
여기에 트렌드를 반영한 QR 비중도 전년대비 10%에서 많게는 30% 이상 계획하고 있어 그 어느 해보다도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이 기동성 있게 출시될 예정이다.
▲마케팅 전략
상반기 신장을 이어가기 위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공격적인 마케팅을 계획하고 있다.
가두점 브랜드들은 톱스타를 활용한 브랜드 노출로 일반 대중들의 시선을 끌 계획이며 고가의 백화점 브랜드들은 CRM 시스템을 통한 고객 관리로 매니아층을 넓혀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브랜드들이 고정 고객들의 이탈을 막기 위해 CRM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브랜드와 소비자 간의 친밀감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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