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체, 자체 생산공장 설립 등 품질승부 띄워
맞춤정장 업체 루이체(대표 배택진·사진)가 중국시장 집중 공략에 나섰다.
국내에서 8년 동안 맞춤정장을 전개한 루이체는 중국에 맞춤정장 생산체제를 개선하고 본격적인 중국시장 진입에 총력을 쏟고 있다.
현재 중국을 포함해 16개 매장을 운영 중인 루이체는 중국시장 조사를 마치고 맞춤정장 생산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중국 광저우 판위에 자체 생산공장을 세우고 중국현지인을 종업원으로 고용, 교육에 열성을 보이고 있다.
배택진 루이체 대표는 “중국 현지 생산라인을 갖추고 본격적인 중국시장에 뛰어 들었다”며 “중국종업원의 기술력이 낮아 국내 기술을 현지에 보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중국 맞춤정장 시장은 홍콩의 저가 업체들이 주도하고 있지만 기술력이 낮아 품질이 조악한 상태. 이에 배 대표는 중국시장 선점을 위해 국내기술을 현지로 들고 갔다.
배 대표는 “국내에서 검증된 루이체만의 패턴과 봉제기술을 통해 중국시장 공략이 가능하다”며 “제품 퀄리티가 생명인 만큼 현지 종업원들의 특별교육과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루이체 중국공장은 중국시장을 전문적으로 담당하며 내수용은 본사 공장에서 생산, 이원체계를 갖추게 됐으며 중국 생산공장을 통해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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