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가죽展, 예년비해 출품社 감소
이태리 가죽전시회가 예년대비 출품업체가 감소한 가운데 국내 가죽의류 신발 가방 등 생산업체들의 호응 속에 성료 됐다.이태리 가죽산업은 약 2300여개의 중소기업들로 2만 8000명의 고용인원에 총매출 48억유로(2004년 발표) 이중 수출은 32억 유로로 수출지향형 산업구조다. 전세계 원피의 92%를 가공하고 있으며 2/3는 133개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미국다음으로 이태리에서 가죽을 수입하고 있으며 연간 8600만 달러 규모다.
가죽전에 매년 출품한 마벨라 펠라미사 세일즈 담당 프랑코 로비니 씨<사진>는 올해 10회째 한국전에 참석하고 있다고 밝히고 자사의 우수한 퀄리티가 고급 고객들의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고 자랑했다.
“가죽시장 역시 최근 3년간 급격한 변화를 속에 저가와 고가 시장으로 양극화 되고 있다”며“그러나 한국 내 거래사인 금강이나 일부고객사는 고급 품질의 신제품을 끊임없이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마벨라사는 소가죽 전문업체로 최근에는 프랑스에서 수입한 돈피를 중심으로 가공 공급하고 있다. 이같은 추세는 ‘버버리’ ‘프라다’ 등 세계 유명브랜드들을 선두로 최근 돈피 중심 패션제품 개발에 활용하고 있다.
마벨라사 가죽은 라미네이팅 고팅류와 핸드워싱으로 가공한 신제품을 중심으로 국내 소개했으며 총 4천만 유로의 매출을 올리는 이태리 피엔테(피자) 소재 가죽가공전문사로 한국에는 5%정도 수출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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