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복 자켓 등 아우터 매출 회복세
남성복 아우터 매출이 회복 조짐을 보였다. 가죽소재 자켓 보다 비즈니스 자켓 위주로 판매가 진행되고 있지만 전주보다 판매량이 20%정도 상승했다. 또 덥지도 춥지도 않은 날씨로 인해 가디건과 니트의 판매가 살아날 조짐을 보였다. 그러나 수트 판매는 여전히 부진함을 면치 못했으며 코트 판매는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
이번 주부터 날씨가 기온이 조금 더 내려갈 것으로 예상돼 코트 등 아우터 매기가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여성복 구매력 낮아 매출회확대 비상
가을 정기바겐세일이 한창인 이번 주 역시 고객의 방문빈도수는 높은 반면 구매력은 낮아 매출증대가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이다. 상품권 회수 역시 활발하지 않고 있어 고전하고 있는 모습이 역력하다. 업계는 가을 재고소진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할인폭을 늘리는 등 파격적인 가격을 제안하는 다양한 기획전을 열고 있지만 판매는 힘에 부친 듯하다. 또 노세일을 고수하며 시장을 리드하고 있는 브랜드들도 상당수 고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캐주얼 짚업 폴리스 점퍼·니트 셔츠 인기
캐주얼은 겨울아이템을 선호하고 있으나 겨울보다 가을이 강세인 요즘 간절기 상품이 단연 으뜸이다. 따라서 가벼운 느낌의 포인트로 프린트나 자수물이 디자인된 인너상품 반응도 여전히 좋다. 짚업스타일에 후드달린 폴리스소재 점퍼와 인어로 활용 가능한 가벼운 느낌의 긴팔 니트 셔츠 겹쳐 입는 조끼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골프웨어 세일 불구 매출신장률 저조
세일과 함께 가을 신상품 판매가 조금씩 호전되고는 있으나 예년에 비해서는 매출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간절기 상품으로 조끼, 니트 등의 판매가 서서히 이루어졌으나 이상기온 현상으로 방한상품 판매가 전혀 이루어지지 않았던 것. 전년 동기간과 비교해 대부분의 브랜드들이 역신장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급부상하고 있는 ‘빈폴골프’, ‘먼싱웨어’ 등의 브랜드들은 매출이 소폭이지만 신장을 보였다. 반면 가두상권의 브랜드들은 백화점 세일로 인해 고객들의 발길이 끊기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하락세를 보였다.아동복 판매율 전년대비 10%p 하락
아동복 브랜드의 추동 판매율이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업체들은 백화점 세일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나 기대보다 저조한 판매율을 보이고 있어 동절기 상품 판매에 비상이 걸렸다. 날씨에 영향을 받아 동절기 판매율은 전년대비 10% 이상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부 아이템을 제외한 나머지 제품들은 고객의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고온현상이 지속될 경우 동절기 상품 판매 시기도 늦어져 추동시즌 매출은 크게 떨어질 것이라는 주장이 시장을 위축 시키고 있다.아웃도어 기본티·자켓 판매율 상승세
이상 기온 현상으로 인한 추동 상품 판매가 부진한 가운데 각 백화점 세일 행사가 브랜드 매출 신장을 도왔다. 각 대리점 및 전문점에서는 기본 티와 함께 쟈켓 등의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등산철을 맞이해 용품 판매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대형 유통할인점도 가을 산행전 및 고객사은 행사를 마련해 매출 신장세를 보였다.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