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룩, 추석 연휴에도 나홀로 안정성장
아이디룩(대표 조승곤)의 여성복 브랜드 ‘마쥬’가 추석 매출 순항을 보이며 추동시즌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추석연휴인 지난 3일 롯데본점에서 1억 원에 가까운 매출을 올린 ‘마쥬’는 매장 평균 700-800만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여행객이 몰렸던 4-8일에도 일평균 800만원의 매출을 보이며 연휴기간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연휴기간 고객몰이에 실패한 대형백화점측은 일제히 10-30%의 역신장을 보였으나 ‘마쥬’는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분주한 모습을 나타냈다.
본격적인 가을시즌에 접어들면서 자켓과 코트류가 고객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으며 ‘마쥬’만의 실루엣과 디자인이 불황속에서 고객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 기존 고객을 중심으로 매니아 층이 형성되면서 제품차별화를 위한 타 브랜드와의 경쟁력 확보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의견도 지배적이다.
업체관계자는 “프랑스 브랜드인 ‘마쥬’가 전량 외국 생산에 의존하는 것보다 국내생산을 병행 하면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프랑스의 고급스러움과 국내 체형과 트렌드에 적합한 디자인을 내놓으며 조화된 ‘마쥬’만의 스타일이 긍정적인 반응을 얻어 내고 있다”고 말했다.
소재의 차별화와 감성적인 제품으로 불황속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마쥬’는 추동시즌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과 마케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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