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뉴얼 ‘홈에버’ 고공비행
‘홈에버’가 까르푸에서 리뉴얼 후 매출이 전년대비 두 배 이상 신장했다.
이랜드그룹은 지난달 오픈한 4개 지점인 목동·면목·가양·중계 영업상황 분석 결과 매출은 101% , 방문객수는 126%가 늘었다고 밝혔다.
각 점별 오픈일부터 12월 10일까지의 영업성과를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234억원에서 471억원, 방문객수는 55만 7천명에서 126만 1천명으로 각각 증가했다.
특히, 패션 상품에 대한 매출 비중이 기존 10%에서 26.4%로 대폭 늘어났다. 침구세트와 속옷은 20~30배가 늘었다.
홈에버는 1만여명의 문화센터 회원과 35만여명에 이르는 홈에버포인트카드회원을 확보해 성장이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상흔 홈에버 대표는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리빙 상품을 품목별 전문관 형태로 꾸며 쇼핑의 재미를 높인점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며 “내년 상반기까지 32개 전점에 대한 리뉴얼 작업을 완료할 것”이라고 밝혔다.
홈에버는 올 연말까지 월드컵몰, 야탑, 방학점을 비롯 부산 해운대점, 대전 지역 유성과 문화점 등 총 7개 매장을 리뉴얼 오픈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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