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디다스코리아(대표 지온 암스트롱)의 ‘아디다스’가 러닝화, ‘스프링블레이드(springblade)’를 출시한다. 스프링블레이드는 수직 방향으로 에너지를 전달하는 기존 EVA 미드솔과 달리, 밑창에 경사진 형태의 하이테크 폴리머로 만든 16개의 고탄력 블레이드를 적용, 수평방향으로 에너지를 뿜어내 뛰어난 추진력을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이 블레이드는 발 밑에 스프링이 있는 것과 같은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발을 디딜 때 에너지를 압축했다가 앞으로 달려나갈 때 에너지를 전달해 빠르게 뛰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각각의 블레이드는 러너의 보폭에 따른 지지력과 추진력을 제공하기 위해 기하학적인 구조로 제작됐다. 발의 각 부분에 따라 남녀별로 차별화된 탄성을 적용했고, 각각의 블레이드는 위치에 따라 최적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제작되었다. 테크핏 어퍼는 밑창의 스프링으로부터 오는 에너지 리턴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발을 감싸는 동시에 발등에 맞도록 디자인 됐다.
2월 5일부터 전국 ‘아디다스’ 매장, 공식 온라인 스토어 및 모바일 스토어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예상 소비자 가격은 20만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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