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중국제 캐시미어 회수 ‘소동’
日, 중국제 캐시미어 회수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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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질 표시에 오류…혼용률 편차 많고 기준치 이하
최근 일본에서는 스웨터와 머플러등 중국제 캐시미어 제품의 잘못된 품질표시로 제품을 회수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캐시미어 100%등으로 표시하면서 실지로는 가정용품 품질 표시법 기준에 미달하는 제품이 많다는 이유다.
회수를 실시하고 있는 것은 25일 현재 알프스 카와무라, 고스기 산업, 마루베니 산하의 바이스 코포레이션과 그룹의 도쿄 마르트, 다이트 등의 5개사에 달하고 있다.

미국 캐시미어 관련 단체가 지난해 말 양품점과 백화점의 매장에서 조사를 실시해 소매점과 제조업자들에게 경고를 보낸 것이다.
샘플 검사에서는 문제가 없지만, 재검사에서 실제의 제품에서 혼용률에 편차가 많고, 재검출의 결과는 나오지 않아도 회수를 우선으로 했다는 등의 결론이다.
제조물 책임의 관심이 높아진 이유도 있고, 각사 모두 관계 당국 모두 연계해서 대응법을 강구하고 있다.
그러나 캐시미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신용을 손상시키지 않아야 하는 문제로 대책이 시급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일본 가정용 품질표시법에 따르면 캐시미어 100% 제품의 경우, 다른 소재 혼용률은 3%까지 밖에 인정되지 않는다(50%의 경우는 5%까지). 또한, 모제품 검사협회의 기준에서는 이 보다 엄격한 2%까지밖에 인정하지 않는다.
회수 대상 상품은 알프스 카와무라가 양품점용 캐시미어 100% 신사 머플러 약 3만 300매, 고스기 산업은 백화점용 캐시미어 50%, 모 50%의 여성용 스웨터등 약 300장. 바이스코프레이션은 캐시미어 100% 스웨터등 약 15만장, 도쿄 마르트도 캐시미어 100% 스웨터등 약 60만장, 다이트는 양판점용등의 캐시미어 100% 신사 여성용 머플러와 스톨 약 300장이다.
이 경고는 미국에 본부가 있는 캐시미어 및 캬멜 제조업자협회(CCMI)의 일본대표에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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