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부문 SAP로 표준화 관리효용성 높여
이랜드그룹이 현재 유통 분야에만 적용하고 있는 ‘SAP ERP’를 패션분야까지 확산시켜 ERP 패키지를 통합할 계획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랜드그룹은 이를 통해 ERP 시스템 유통, 패션 부문의 자원관리시스템 표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12일 이랜드그룹 IT 자회사인 이랜드시스템즈에 따르면, 이랜드 패션 부문은 현재 통합 작업을 위해 컨설팅 사업자 선정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자 선정이 완료되면 늦어도 4월경부터 프로젝트를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시스템 개발은 패션 부문에 적용되는 ERP 모듈과 인사, 재무 등이다. 앞서 이랜드그룹은 유통 부문에서 2000년 ERP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 패션 부문 역시 ERP 시스템을 구축했으나 자체 개발한 시스템을 활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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