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ccess Brand ‘르샵’] 영마켓 다크호스 급부상
[Success Brand ‘르샵’] 영마켓 다크호스 급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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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포인트
*스피디한 소싱을 통한 물량공급
*디자인의 명확한 아이덴티티
*2.5배수 배팅한 가격


여성복 시장, 우리가 평정한다.

지난해 유러피안 트레디셔널 영마켓에 신호탄을 던진 현우인터내셔날의 ‘르샵’이 초고속 성장을 일궈내며 올해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작은 고추가 맵다’는 말을 현실로 보여준 ‘르샵’은 신규브랜드의 부침이 심한 여성복 시장에서 런칭 1년만에 대리점 28개, 백화점 19개를 일궈내며 브랜딩력을 인정받았다.

청주점 오픈을 시작으로 대리점 15개점을 확보한 가운데 고객의 입소문과 대리점주의 지역밀집마케팅으로 브랜드 가치가 상승세를 탔다. 그 후 점차 상승무드를 탄 ‘르샵’은 본사 홈페이지의 고객수가 오픈 2개월만에 2만5천명이나 확보할 만큼 시장에서 이목을 끌면서 업계에서도 노하우 전수와 비법에 대해 이슈거리로 통할 정도.
대형가두상권을 중심으로 마켓을 확대한 ‘르샵’은 하반기 백화점에 입성하는 마켓전환을 시도, 시장안착에 성공하며 대리점과 백화점 매출이 동반상승하는 효과를 얻었다. 불경기에도 부실매장이 없을 정도로 현재 대리점 평균매출은 4천만원대, 백화점 평균매출은 7천만원대를 기록, 놀라운 선전을 보이고 있는 것.

신참내기 ‘르샵’의 경쟁력은 중국 생산소싱의 안정화, 스피디한 기획이 동반된 물량공급, 천여가지 스타일 제안, 명확한 아이덴티티를 확립한 디자인, 고객지향적인 현장서비스, 생산프로세스 확립을 통한 배수정책 등으로 시장흡수력을 높여나갔다. 이중 발빠른 시장대응력과 고객의 성향을 간파한 멀티트렌드 제안, 가격에 비해 브랜드 가치업을 상승시킨 것이 주효했다.
여기에 영업·기획·생산·디자인 등 내노라하는 업체에서 다방면으로 경험을 쌓은 인력으로 세팅, 전문성과 열정적인 조직마인드가 버팀목으로 작용한 것도 한 몫을 했다.
‘르샵’의 차별화 전략은 스피드와 가격다운이었다. 2.65배수를 책정해 가격을 다운시키고 중국 북경, 광주 직영공장을 통해 매주 2회 상품을 출고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로 인해 13일만에 리오더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췄다.

특히 상해 현지에서 소재를 개발하고 하이퀄리티 원부자재를 직소싱 할 수 있는 루트와 해외 생산 기반이 안정됨에 따라 런칭 초반 2.6배에 불과했던 마크업이 3.4배까지 상승, 보다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게 됐다. 해외와 국내 소싱을 6:4 비중으로 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소싱처 확보와 가격, 스피드를 동시에 확보했다. 시장에서 검증받을 수 있었던 충분한 요인이며, 향후 시장내 ‘핵’으로 돌풍을 일으킬 것을 기대하고 있다.
공격적인 유통망 확보와 마켓선점은 기본, 올해는 퀄리티 안정과 소재업그레이드에 초점을 두고 런칭 2년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르샵’은 올해 본격적인 볼륨화에 시동을 걸고 65개 매장을 확충하는 데에서 나아가 3년내 1천억원대 여성복으로 시장내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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