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권 특징] 최적 입지…全연령층 커버
주거밀집지역 인근 OL층 대상
명품관 운영…고급소비층 흡수
현재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은 일반 아울렛보다 여성복 매장이 2배가 될 정도로 그 규모가 크며 A급 브랜드들도 대거 입점 포진해있어 여성고객들의 쇼핑에는 최적의 장소로 꼽힌다. 일단 신관 1층은 명품관이 위치하고 2층 영캐주얼관, 3층 캐릭터캐쥬얼 중심 여성의류관Ⅰ, 4층 커리어중심의 어덜트 여성의류관 Ⅱ으로 꾸며져 여성고객들이 한눈에 전 브랜드를 조망하며 자유롭게 쇼핑할 수 있다.
또한 본관 쪽은 유아동 전문관과 인테리어용품, 가구 전문관으로 특화시켜 주변 지역이 아파트 주거지역이라는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여성고객들의 친밀도를 더욱 높여 입점을 유도하기 위한 매장 구성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은 강남권에 위치한 만큼 명품관 운영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는데 고객들이 명품브랜드의 실속 구매가 가능토록 직접 해외에서 직접 구매해오고 있다.
1층 명품관에는 구치 프라다 페라가모 펜디 아르마니 휴고보스 등 다양한 명품 브랜드 제품을 백화점 정상가보다 20~30% 싸게 면세점수준의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는 이랜드 그룹의 뉴코아 MD들이 직접 해외 각국 판매 대행사를 통해 제품을 구매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시즌 상품은 50% 할인된 가격으로 구입 가능하고 이월 상품과 신상품의 비율은 7:3 정도다.
뉴코아 강남점의 마케팅부서 황교준 대리에 따르면 “인근 지역 대규모 유동인구의 유입과 더불어 아파트 주거지역이 밀집해 있어 하루 온종일 고객들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브랜드 인지도가 높은 여성복 A급 브랜드들이 대거 입점해 매장을 구성하여 주변 주부고객층 및 인근 직장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고 밝히고 “아울렛매장이 갖는 실리적이고 합리적인 가격대 제품들이 일반 백화점 매장의 가격거품에 지친 고객들을 유입시키고 있다”고 언급했다.
2층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한 위탁관리자는 “뉴코아 아울렛 강남점의 입점브랜드들 중에는 매출규모나 물량소진 측면에서 볼 때 메인 급 대형백화점 정상매장보다 브랜드사에 대한 기여도가 훨씬 높아 물량도 특정스타일별로 배분을 따로 하고 있는 상황이며, 브랜드사와 아울렛점간의 수수료도 대형 백화점 3사에 비해 훨씬 낮아 브랜드사의 수익마진율도 좋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 수 없다”고 밝혔다.
그리고 시중에 나와 있는 브랜드 제품을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고객에게 제시함으로써 실속있고 합리적인 가격 메리트라는 측면이 큰 장점으로 나타난다. 또한 지역 소비자들에게 다가가기 위한 지속적인 MD개편 및 차별화된 고객접근 전략은 다른 아울렛 유통업체들이 주목해서 벤킹마킹 해도 될 부분이다
2006년 매출실적은 3800억 정도를 기록했고, 2007년 매출목표는 4000억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Hit Item]
2층 영캐주얼관에서 가장 눈에 띄며 매출 상위권을 형성하는 브랜드들은 한섬의 ‘시스템’과 ‘SJSJ’, 그리고 FnF의 ‘시슬리’ 등으로 브랜드 인지도 측면에서 가장 많은 입점 고객을 받고 있으며, 매출규모도 메인상권의 대형 백화점 매출과 맞먹을 정도다.
그리고 지난 겨울시즌 매출은 월 평균 1억 원을 가볍게 상회할 정도여서 브랜드사들도 일반 아울렛 매장과는 달리 물량배분 및 매장 인테리어에도 신경을 많이 쓰고 있다고 한다.
지금 현재 봄 시즌 물량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추세이며, 올 시즌 컬러 트렌드가 무채색 계열의 블랙, 그레이, 화이트임에도 불구하고 매장컬러가 약간씩 화사해 지고 있다.
현재 영캐주얼 브랜드의 인기 아이템은 단연 봄을 느끼게 해주는 원피스로 레깅스를 착용한 미니원피스의 마네킹 디스플레이가 눈길을 끈다. 그리고 또한 최근 착장 트렌드를 반영하듯 레이어드 가능한 단품 아이템들이 대세로, 저지류 블라우스와 니트류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