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별 컨디션 조절…효율 정책 적중
‘트레비스’가 1/4분기 마감결과 전년 분기대비 매출이 22%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9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레비스’는 올 추동까지 목표인 100개 유통망을 무난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내실 위주의 안정적인 유통 전략을 펼치고 있다.
배정우 전무는 “무리한 유통 확대는 본사와 점주를 위해서라도 자제해야 할 사항”이라며 “‘트레비스’가 유통을 볼륨화 하는데 타 브랜드들과 달리 긴 시간이 소요됐지만 그만큼 현재 운영되고 있는 90개 매장 모두 점당 평균 매출 이상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트레비스’는 춘하시즌 물량을 전년대비 35% 이상 확대, 320-340 정도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원활한 물량공급을 위해 스팟 및 기획생산을 통해 기동성 있게 움직이고 있다.
또 100% 국내생산에 따른 안정된 퀄리티와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아이템 출시로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한편 가격 안정화를 위해 과도한 세일을 자제하고 본사의 마진을 낮추더라도 철저하게 소비자 중심의 가격 정책을 펼치고 있다.
타 브랜드들이 신상품을 50%에서 많게는 85% 이상 세일을 진행하고 있으나 ‘트레비스’는 그 기류에 휩싸이지 않고 정도를 걷는 경영으로 가격적인 신뢰를 쌓아가고 있다.
한편 ‘트레비스’는 100개 매장 오픈을 앞두고 공격적인 브랜드 노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드라마 제작 및 의상협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캐노피 광고를 통해 대중들에게 보다 친근하게 다가가고 있는 것. 또, 전문 골퍼들을 공략하기 위해 골프대회 진행을 계획, 일반인들은 물론 전문 골퍼들을 상대로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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