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 중국 섬유포럼 개최
[중국 광저우 지사=이순파 기자] 지난 4월 8일 광저우에서 중국방직공업협회가 주관하고 중국방직공업협회 뉴스센타와 중국방직경제연구센터에서 공통으로 주최한 ‘중국섬유포럼’(China textile round table forum)이 개최되었다. 한국·일본·이탈리아·중국·대만 등 지역전문가와 중국방직/복장업계 관계자, 기업 고위급 인사, 언론사 기자 등 300여명이 이번 포럼에 참석하여 성황리에 치러졌다.
‘국제화 원단 추이 및 시장경영’을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 내·외 산업의 발전현황 및 추이를 분석하는 한편 해외 선진국과 업체의 실례를 소개하며 소재전문 시장의 글로벌 발전에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소재업계의 기술적 연구개발·추이 및 경영경험에 관한 논의도 함께 있었으며, 이번 포럼은 소재업계의 전문화가 큰 주제였다.
이번 포럼에는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조대현 본부장을 비롯해 일본 도레이주식회사 섬유사업본부장, 이탈리아 ‘신문보’ 아시아지역 책임자 시스 박사, 대만 스위콴 주식회사 좡팡룽 총경리, 하이텐 경방그룹 장렌징 부총경리, 중국방직공업협회 뉴스센터 숴ㄴ워이빈 교수 등이 강연주자로 나서 글로벌 섬유산업 속에서 자국의 성공사례를 밝혀 많은 참석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한국섬유개발연구원 조대현 본부장은 강연에서 세계 속의 한국섬유패션산업의 위상을 설명하며 향후 2015년까지 한국의 섬유패션산업은 산업용섬유 생산비중을 55%, 패션제품 비중을 30%까지 확대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조 본부장은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한 한·중간 섬유패션산업의 밸유체인(Value Chain) 구축에 관한 방안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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