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두점 직진출 사례 급증
남성복 업계가 가두점, 마트 공략을 집중시키고 있다.
신사복, 캐릭터 할 것 없이 기존 백화점 위주의 영업에서 가두점으로 직진출 하는 사례가 늘고 있으며, 이는 가두점 뿐만 아니라 주요상권 곳곳 입점된 마트나 대형 쇼핑몰의 진출 또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현상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남성복에서도 트렌드성이 반영되면서 고가의 수트를 구입하기보단 중가를 구입해 재빠른 트렌드에 발맞춰 나가는 젊은 소비경향이 가장 크며, 백화점의 좁은 문을 뚫더라도 높은 수수료라는 장벽에 부딪치는 요인도 한몫하고 있다. 평균 33~35%에 웃도는 백화점 수수료에 비해 18~25%의 마트, 아울렛 수수료에 메리트를 느끼는 업체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이미 현재 가두점과 아울렛은 물론 대형마트의 남성복 포션은 커지고 있으며, 심지어 셔츠 전문 코너까지 형성 되고있다. 따라서 남성복 시장은 기존 백화점, 가두점, 아울렛이라는 유통망 구조에서 홈플러스 홈에버 등의 마트까지 확산되고 있어 올 하반기 좀 더 다각적인 유통망을 형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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