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사방향 커팅·와인딩機 개발
성복기계
종류에 관계없이 직물을 원하는 대로 절단한다. 경사방향으로 직물을 절단하는 커팅 및 와인딩 기계(SB-HC 3000)다.
검사로링기및 가공기 전문제작사인 성복기계(대표 박희복)가 내놓은 걸작이다.
출시 2년차에 접어들고 있지만 공급대수가 30여대를 육박하고 있다. 인기의 비결이 궁금하다.
“의류용이 아닌 일반산업분야에서 직물을 경사방향으로 절단해 사용하는 경우가 큰폭으 로 증가하고 있다. 폭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는데다 매끄럽게 절단해서 자동으로 로링까지 해줌으로써 대기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성복기계 박희복 사장의 설명이다. 박사장의 말에 따르면 부직포, 현수막, 플레카드 제작사가 가장 큰 수요자로 꼽히고 있다.
그밖에 전자, 일반산업 분야등에서 절단된 직물을 필요로 하는 수요처가 계속 증가 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출시된 커팅기는 열에 의해 직물을 순간적으로 녹여 절단하는 원리를 적용했다. 열에 잘 녹는 화섬직물류(부직포 포함)는 어떤 종류든 커팅이 가능하다. 커팅기는 변사제거용으로도 인기가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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