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 수트 선전속 ‘Cool Biz’ 효과 가시권
▲ 신사복 업계가 여름 신상품을 대거 선보이며 매출 회복세를 타고 있다 | ||
5월달에 접어들면서 신사복 업계가 활기를 띠기 시작했다.
지난 4월까지 다소 매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신사복 조닝은 갑작스런 더운 날씨에 여름 제품을 구입하러 방문한 소비자들로 인해 전반적인 매출이 약 10~20%가량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롯데백화점 본점 다음으로 가장 좋은 매출을 보이고 있는 롯데 잠실 신사복 조닝은 ‘갤럭시’ ‘마에스트로’ ‘캠브리지’ ‘로가디스’ ‘맨스타’와 같은 일명 ‘빅5’외에도 ‘리나리찌’ ‘빠질레리’ ‘닥스’ 등의 라이센스군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밖에도 ‘바쏘’ ‘트래드클럽’ ‘란체티’ 등의 안정적인 매출세로 지난해 320억원을 기록했다.
▲ ▲맨스타좌) 모100% 98만원우) 모100% 72만원 | ||
▲ ▲마에스트로모 60% 실크 40% 110만원 | ||
특히 롯데 잠실점은 올 상반기 MD변화를 거치지 않고 지난 추동 포지셔닝을 그대로 끌고가고 있으며 그럼에도 불구 본격적인 여름의 시작에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 할 수 있다.
또 ‘Cool Biz’라는 이름하에 상품군을 강화시키고 다양한 기획전을 세우기 앞서 롯데 잠실점은 시원한 소재의 제품과 기능성 소재의 수트류를 전 브랜드에 걸쳐 전면으로 내세우고 있다.
▲ ▲바쏘좌) 모 60% 실크 40% 88만원우) 순모 100% 65만원 | ||
블랙수트의 인기 역시 여전하다.
전 브랜드들이 실버 그레이 제품과 함께 블랙 수트 제품을 대표상품으로 내세우는가 하면 서브 아이템으로 블랙컬러의 니트와 넥타이 등 코디상품군이 판매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관계자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