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月 상해 신국제 엑스포센터서
침구 및 인테리어분야 무역박람회인 홈텍스타일 전시회(Intertextile Shanghai Home Textiles 2007)가 오는 8월 29일부터 31일까지 중국 상해 신국제엑스포센터에서 개최된다.중국을 비롯한 아시아 지역 홈텍스타일 산업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무역 박람회로 그 규모가 일약면모를 과시하고 있어 관련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인터텍스타일전은 침장용품, 욕실용 원단, 테이블 원단, 주방용 린넨, 벽지 및 윈도우 데코레이션, 가구용 원단, 주문제작용 원단, 카페트, 러그, 디자인 에이전시, 부자재 등이 출품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에는 디자인과 관련된 두 가지 행사가 마련되는데, 07 중국 국제 홈텍스타일 디자인경연대회와 전시업체들이 자신들의 최신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는 특별공간인 디자이너 스튜디오를 설치해 눈길을 모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08년 올림픽과 2010년 세계 엑스포의 두 가지 큰 행사가 개최될 예정이어서 동시장을 겨냥한 새로운 건축물과 호텔들이 대거 증축중에 있다. 새로운 호텔의 건축, 기존 호텔의 보수공사, 관광 관련 기관들의 건립 등은 중국 내 고품질 인테리어 패브릭과 홈텍스타일의 수요를 증가시킬 것으로 보여 주목된다.
또한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고품격 제품이 선호되는 추세이며 이러한 경향으로 해외 업체들에게 중국 내수 소비자들은 대규모의 잠재 시장이 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12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인터텍스타일은 아시아 지역에서 최고의 명성을 자랑하는 홈텍스타일 전시회 중 하나로 자리매김 했다. 2006년에는106개국 및 지역의 2만9천여 전문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찾았으며 올해 80,500평방미터의 전시면적에서 15개국 및 지역의 700여 업체가 전시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세계 어느 곳보다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홈텍스타일 시장으로 발을 내딛는 중요한 플랫폼으로 중국에 시선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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