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베트남에 TC공장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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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6000만弗 투자…2010년 생산
효성(대표 이상운)이 베트남 호치민 시 인근 동나이 지역에 총 1억6000만 달러를 투자 연산 5만3000톤 규모의 타이어코드 공장을 건립한다. 이를위해 현지법인 효성베트남(Hyosung Vietnam Co.,Ltd, 자본금 600만 달러)을 설립하고 세계 1위 타이어코드 글로벌 경영 강화에 나섰다.
이번 투자는 베트남이 생산제품의 원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있는데다 지난 해 말 WTO 가입으로 무역여건이 개선돼 세계 각지로 타이어코드 수출을 위한 생산기지로서의 가치가 높아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효성은 2010년 베트남 공장이 완공되면 타이어코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유럽, 아시아 및 남미지역 수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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