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먼 시크릿’이 런칭 2년 만에 성공적인 조기안착을 보이고 있다.
컬렉션 개념을 도입한 스페인 토탈 캐주얼 이너웨어브랜드 ‘우먼시크릿’은 1/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00%이상 신장한데 이어 가두점 매출이 일평균 180만 원대를 올리고 있다.
압구정점은 신제품 정상가로 일평균 280-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 선전하고 있다.
1호점 압구정, 코엑스점은 각각 월평균 8천만 원 이상의 매출을, 용상 아이파크, 삼성프라자 등의 외곽 매장들도 월평균 5천만 원 이상의 꾸준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또한 온라인 판매도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일평균 300만 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신승원 과장은 “스페인 토탈 브랜드로 다양한 아이템을 구성하면서 젊은층은 물론 30-40대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실제 매장을 찾는 고객들을 분석한 결과 이너웨어를 구입하는 고객들이 주를 이루고 있지만 가방, 양발 등의 액세서리 등을 구입하는 고객들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또 “잦은 해외여행을 통해 글로벌한 트렌드에 많이 노출돼 있고 글로벌 소비 습성에 익숙해진 젊은층에게 어필되고 타 직수입 브랜드들이 비해 적절한 가격대를 제시한 게 소비자들에게 적중하면서 역신장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백화점 4개, 가두점 4개점을 운영하고 있는 ‘우먼시크릿’은 올해 말까지 백화점 미 홍대점, 청주점, 부산 광복동점, 진주점 등 서울 외 전국 주요 상권으로 유통망을 확대, 볼륨화에 주력하는 방침이다.
특히 추동에는 ‘섹시쿠키’, ‘예스’ 출신의 박성일 부장을 영입, 백화점 유통 확대에 힘을 더한다는 계획이어서 가두점과 함께 백화점 유통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