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서부지역 대상 환경·유해물질 분석 지원
환경 및 유해 물질 분석 센타로 자리매김한 한국섬유기술연구소(소장 허규)가 지난 20일 가산디지털단지 내 ‘KOTITI 서부지원센터’를 설립, 개소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돌입했다. 수도권 서부지역의 근접지원체제 구축을 위해 마련된 KOTITI 서부지원센터는 마리오 아울렛 7층에 위치했다.
기존 강남권 중심의 지원체제를 보완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작된 KOTITI 서부지원센터는 섬유업체를 중심으로 전기전자업체와도 기술애로상담과 불량분석 및 품질검사 등의 근접지원 체계를 구축했다는 점에서 기대가 크다.
KOTITI 서부지원센터 개소식에는 노 희찬 이사장, 허 규 소장, 이흥수 마리오 부사장, 유태흥 서부지원센터장 등 20여명의 내외빈이 참석했다.
향후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를 비롯한 수도권 서부지역에 산재해 있는 섬유업체와 전기전자업체에 대한 환경 및 유해물질 분석관련 업무와 섬유제품에 대한 시험분석 및 검사업무를 적극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환경 및 유해물질 분석센터는 지난 6월 1일, LG전자로부터 LG Green Partnership Lab.으로 지정받았다. 이는 지난해 10월 삼성전자로부터의 Eco-Partner Lab 등록에 이은 쾌거다.
금년 3월부터 발효된 China RoHS와 2008년 발효예정인 국내자원순환법 등으로 국내외의 환경 유해물질에 대한 규제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어서 ‘KOTITI 환경 및 유해물질 분석센터’는 관련 업체의 애로사항 해결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