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계열사별 사업 전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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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글로텍, 패션소재부문 분할

레저부문은 코오롱건설로 통합

코오롱그룹이 계열사의 사업영역에 대한 교통정리에 본격 나섰다.
코오롱그룹은 코오롱글로텍의 패션소재사업 분할과 함께 (주)코오롱이 보유중이던 그린나래의 지분 49.9%를 코오롱건설로 넘긴다.


코오롱글로텍이 패션소재사업 부문의 전문성을 제고하기 위해 원단관련 사업부문의 분할을 결정했다. 분할 후 신설될 코오롱패션소재(가칭)는 패션소재 전문 기업으로 새롭게 출발하고, 코오롱글로텍은 자동차 소재 및 인조 잔디 등 기존 주력 사업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게 된다.


또 그린나래의 지분 50.1%를 갖고있던 코오롱건설은 지분을 추가 인수함으로써, 그린나래는 코오롱건설의 100% 자회사가 된다. 그린나래는 천안 소재 우정힐스CC를 운영 중인 레저회사다.
코오롱 관계자는 “이번 지분 거래를 통해 코오롱건설은 향후 레저사업을 더욱 강화키로 했다”며 “레저사업 부문 자회사의 기업공개(IPO)도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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