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6월 22일 中 광조우 로드쇼 성황
중국 성단위 복장협 중심 참관단 줄이을듯
Target·Li&Fung·H&M등 참관 기대
오는 9월4일 개최예정인 PIS2007에 Target, Eddie Bauer, Li&Fung, William E.Connor, H&M, OTTO, GERRY WEBBER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보여 국내 최고 섬유소재의 장으로써 위상을 확실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중국내 온주시복장협회, 광동성복장협회, 심천복장협회 등 각지역 복장협회를 중심으로 한국산 고기능성 차별화 소재 구매를 위한 참관단 방문도 예상돼 PIS2007이 명실상부한 글로벌 소재 소싱의 장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마련한 ‘프리뷰 인 서울 2007’ 로드쇼가 지난 6월22일 광조우 샹그릴라 호텔에서 광동지역 바이어와 업체 실무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
PIS 중국 현지 홍보를 위해 마련된 이번 로드쇼에는 광동성복장협회, 광동성 디자이너협회, 중산시방직복장협회 등 관련협회를 비롯 광조우, 심천 등 광동지역의 의류업체, 바잉에이전트, 소재업체 등이 참석, 변화하는 PIS전시회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로드쇼는 하명근 섬산련 부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띵닝 광동성 복장협회 부회장의 축사, 최문창 부장의 전시회 소개, 이정민 이사의 한국소재마켓분석과 글로벌 패션 트렌드 동향 분석에 대한 주제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띵닝 부회장은 “한국의 섬유·패션산업은 선진적인 기술력과 후가공 기술로 세계에서 유명하지만 중국의 경우, 기초적인 섬유제품의 생산이 풍부하다”며 “중국과 한국의 섬유산업은 서로 상호 보완적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위해 프리뷰 인 서울 전시회는 좋은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섬산련 최문창 부장은 세계섬유 바이어의 구매동향 변화와 함께 이번 전시회 참가업체 유치와 관련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춘 고기능성 아이템과 천연소재섬유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섬산련은 ‘프리뷰 인 서울 2007’ 참가 바이어 유치를 위해 섬산련의 중국에이전트인 외경무상무전람유한공사와 KTC 상해지사 등을 통해 상해, 심천, 홍콩 등에 거점을 둔 글로벌 브랜드, 바잉오피스 아시아 소싱팀에 대한 초청 작업을 활발히 진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