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섬유박람회 내년 4월9일 개막
베트남 최대 섬유박람회 ‘베트남 호치민 의류·직물 부자재 박람회’가 내년 4월 9일부터 12일까지 호치민시에서 개최된다. 18회를 맞는 박람회는 베트남 정부를 비롯 ‘VINATEX(Vietnam National Textile&Garment Corportation), VITAS (Vietnam Textile and Apparel Association), AGTEX(Textile-Garment-Embroidery-Knitting Association of HCMC)등 의류·직물 관련 단체가 주관한다.
베트남 섬유시장은 WTO 가입으로 쿼터 제한이 사라져 미국·유럽지역으로부터 의류 수입이 급증하는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해 수출액은 73억 달러 정도로 예상된다.
특히 베트남 정부가 섬유직물 설비 확대를 계획하고 있는 가운데 향후 고급 의류원단 및 부자재들 수입 역시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남의 의류직물 및 부자재 수입은 2010년 약 38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이에 따라 이번 박람회는 베트남 섬유시장을 겨냥한 해외 섬유업체들의 새로운 마켓영역을 개척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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