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스포츠, 국산소재에 눈떴다”
“아웃도어·스포츠, 국산소재에 눈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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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C, MD초청 산지업체 방문교류
국내 소재 인식 전환 계기 마련해

대구·경북 섬유산업 활성화를 위해 뛰고 있는 DMC(대구섬유마케팅센터)가 국내 유명 패션브랜드社들을 상대로 마케팅 활동에 본격 돌입해 그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DMC는 지난 6일과 7일 양일간에 거쳐 국내 대표 아웃도어·스포츠 브랜드의 상품기획담당자와 디자이너들을 초청해 대구지역 패션섬유소재 업체들의 생산현장을 직접 둘러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방문행사에는 FnC 코오롱, 블랙야크, 프로스펙스, 에델바이스, 슈페리어, 노스랜드 등 유명 아웃도어 및 스포츠 브랜드社의 디자인·소재 실무담당자 20여명이 참석해, 대구지역 패션·섬유소재 업체들의 생산 공정과 제품들을 직접 확인하는 기회를 가졌다.
방문업체로는 DMC 소속 공급회원사인 미광다이텍, 신한화섬, 삼광염직, 경영텍스, 빗살무늬 등으로 제직과 염색가공 그리고 기능성 후가공 분야 및 디지날 날염 등 각 분야에서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들이 이번 브랜드 MD 방문행사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섬유개발원에서 원료 및 방사 가공에 대한 생산 공정을 돌아보고, 대구경북섬유산업협회(이하 대경섬산협)에서는 DMC 회원사들의 아웃도어·스포츠 소재 상품 소개회와 더불어 회원업체 대표들과의 간담회 시간을 갖고, 대구지역 패션섬유소재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 지역의 주요 생산 소재가 아웃도어나 스포츠 브랜드와 접목될 수 있는 고기능성 소재인 점을 감안해서 기획되었다.
그리고 수도권 지역의 브랜드社 소재MD 및 디자이너들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 생산 소재와 생산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국내산 소재에 대한 인식개선에도 크게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DMC의 문현우 본부장은 “이번 아웃도어·스포츠 MD 방문행사는 수도권 지역 패션브랜드社와 대구지역 섬유업체들과의 접촉을 유도해 접근점을 찾을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다는 의미에서 진행됐다”며 “국내 패션브랜드사의 MD나 기획실무자들이 대구지역 업체들의 생산현장을 직접 탐방하고 국내업체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직접 확인함으로써 실제적인 수요 욕구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경섬산협은 올 해 안으로 현장방문교육을 2회 가량 추가로 실시할 예정이며, 향후 국내 패션브랜드社들과 지역 패션섬유소재 업체들간의 상호 이해 증진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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