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지재권 설명회 열어 대응방안 제공
이것이 가짜 의류명품. 국내외 유명상표를 모조한 짝퉁상품 60여점이 전격공개 됐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지적 재산권 보호센터(IPPC)’는 지난 6일 섬유센터 ‘섬유·패션분야 지적재산권 보호 설명회’를 갖고 협회 회원사 브랜드를 모조한 가짜 의류명품 60여점을 공개했다. 짝퉁 공개는 최근 가짜 상품에 대한 심각성을 깨우치고 소비자의 권익보호, 기업의 공정무역질서 확립 차원이다.
이날 설명회는 모조상품 전시와 함께 관련 섬유·패션업계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07년 국내패션기업의 지재권보호·관리현황과 대응전략’ 및 ‘한·미FTA 지재권분야 주요 체결내용과 섬유·패션업계의 대응방안’ 등 실질적인 정보제공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지재권센터는 인천세관과 합동으로 지난 5월 23일 협회 회원사 대표브랜드인 본더치(Von Dutch)의 상표와 로고를 무단으로 도용한 시가 170억원 상당, 21만 610여점의 의류제품을 중국에서 수입하려던 수입업자 김모씨(경기도 안양시 소재)에 대한 조사를 통해 압수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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