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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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섬유패션산업연합회 최순환 회장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배양에 감사

창간 26주년을 축하드립니다.
급변하는 시장질서의 변화 속에서 우리 내수시장은 불경기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지난 F/W시즌은 온난화로 인해 판매가 부진하였고, 올 S/S시즌은 짓궂은 날씨로 인해 봄이 없이 지나가는 등 영업환경이 점차 열악해 지고 있는 현실입니다.
국내 섬유패션업계를 대변하는 한국섬유신문이 이러한 업계의 난제를 파악하여 업계의 경쟁력 배양을 위한 비젼을 제시하기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업계 대표로서 항상 고마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한국섬유신문은 앞으로도 계속 본연의 역할을 위해 더욱더 박차를 가하리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에 우리 업계도 한국섬유신문의 가교역할을 통해 경쟁력을 키워 나갈 것입니다.
예컨대 우리나라와 미국 간의 FTA협정으로 인해 양국 간의 관세가 줄어짐에 따라 양국무역량이 크게 증가하리라 봅니다.
이에 한국섬유신문이 양국 간의 무역 활성화를 위해 국내 섬유패션업계와 미국정부간의 교류를 발전·증진시킬 수 있는 리더쉽을 발휘하는 업계의 등불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한국섬유신문 김시중사장님을 비롯한 전임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치하를 드리며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부산패션섬유산업 사업협동조합 서순남 이사장
지역 패션산업 발전에 더 깊은 관심을

한국섬유신문 창간 26주년을 맞이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그동안 한국섬유신문은 패션의 흐름과 동향, 지역별 상권분석 등 다양한 취재와 냉철한 분석을 통하여 패션섬유업계 종사자는 물론 많은 독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앞장서 왔습니다. 헌신적인 노력에 힘써온 김시중 사장님 이하 임직원 여러분들의 수고에 찬사를 보냅니다.
지역패션업계 종사자로서 지역적 현안과 업계의 고민을 공유하고 지역백화점 붕괴에 따라 판로를 잃은 부산패션업체들의 어려움을 공동으로 대응하여 상호보완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홍보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하는 전략적 대응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부산패션협회는 새로운 도약을 위해 비영리 공익법인으로 부산패션섬유산업 사업협동조합을 2007년 6월 설립하여 업무를 개시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저희 조합은 제도권으로 진입하여 패션섬유산업 발전과 새로운 문화 창달을 주도하고 당 조합이 주관하는 부산컬렉션 & 부산패션디자인 경진대회를 비롯하여 국내 유일한 국제적인 컬렉션인 프레타포르테 부산을 세계4대 컬렉션으로서의 도약의 기틀을 공고히 다지는 한편 항도부산을 패션도시로 자리매김하는데 이바지 하고자 합니다.
다시 한 번 창간 26주년을 축하드리며 취재기자님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동명대학교 패션디자인학과 진경옥 교수
학·업계 전문가 양성에 큰 역할 기대

우리나라의 섬유·패션 발전에 중요한 가교역할을 해 온 한국섬유신문 창간 26주년을 축하합니다.
세계가 하나의 글로벌 시장이 되면서 국내 소비자들의 소비성향과 감각은 점차 고급화, 감성화, 개성화, 다양화되어가고 있습니다.
해외명품뿐 아니라 이제는 중저가브랜드와 중국의 저가제품 수입공세까지 이루어지고 있고 FTA의 발효로 관세까지 철폐되면 해외브랜드의 잠식범위는 훨씬 넓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러한 급변하는 상황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경쟁력의 우위를 점하기위해서는 브랜드의 절대적인 장점과 차별화된 강점이 필요하며 이를 뒷받침하기위한 고부가가치 의류생산기반의 강화가 절대적으로 요구됩니다.

글로벌 디자인력과 글로벌 생산네트워크, 글로벌 마케팅은 이제 글로벌시장에서 주도권을 확보할 수 있는 방안이 되었습니다.
이제 학계와 업계는 이러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우수한 전문가를 배출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목표를 갖고 산학협동에 동참해야 합니다.
짧지 않은 26년 동안 우리나라의 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커다란 기여를 해 온 한국섬유신문의 역할에 감사를 드리며 이제는 학계와 업계가 긴밀한 공조협조로 글로벌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전문가를 키워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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