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백화점 ‘전국화’ 대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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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4일 수원점 이어 11월 성남점 오픈 2010년까지 10개점 개장…대전탈피 시동

지난 11년 간 대전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자리매김을 해왔던 백화점 세이(대표 손기근)가 “또 다른 시작, 또 다른 도전”이라는 슬로건을 앞세워 오는 9월 14일 경기도 수원에 쇼핑몰을 오픈한다.
The Say 1호점인 수원점은 지하 5층, 지상 13층 규모로 총면적 30,440.2㎡이며 수원지역의 전통상권인 남문에 위치하고 있다.
해당상권은 수원천 복원을 기점으로 기존의 로데오거리, 지동, 영동시장, 팔달문 패션거리 등 기존상권을 부활시키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여지며 The Say를 그 시너지 효과로 하여 상권의 화려했던 옛 명성을 되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The Say 수원점은 CGV 극장을 필두로 한 대전의 SAY TWO 스타일의 엔터테인먼트 MD와 전문레스토랑, 다양한 컨텐츠의 복합매장으로 구성함으로써 ‘Multi content mix & match’를 통한 Fashion Life Style Specialty Store로 패션과 문화공간으로 탄생된다.
뿐만 아니라 세이측은 우림건설의 자회사인 우림C&D와 점포개발에 관한 전략적 제휴를 맺고 오는 11월에는 성남점을 오픈하며, 2010년 까지 10여 개 점포를 오픈할 계획이다.
또한 세이백화점 대전점은 오픈 11주년 F/W 시즌을 앞두고 대규모 개편작업에 들어간다.
이번 F/W에는 총 400여개 매장 중 신규 오픈매장을 50여개, 층간이동 매장을 14개, 새단장 70여개 등으로 매장개편을 실시하여 8월 31일까지 작업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번 MD개편의 포인트는 실속구매를 중시하는 젊은층의 소비패턴 변화로 인해 SAY TWO 지하1층 영베이직 ZONE을 대폭 보강하여 ‘영스퀘어’라는 젊은 층의 패션 특화 공간으로 재구성하며, SAY TWO 1층은 캐릭터캐주얼, 커리어캐주얼, 트레디셔널로 구성된 ‘Fashion Palace’라는 테마로 고품격, 고감도 패션공간으로서 국내 백화점 최초로 1층에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이와 같이 새로운 쇼핑몰의 오픈과 올추동 대대적인 MD개편을 통해 지역상권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세이는 앞으로 쇼핑뿐만 아니라 엔터테인먼트 개념을 도입한 신개념의 쇼핑공간으로 소비자들과 협력업체들로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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