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V 출전하는 국내최고 기능성 업체 대거 참여
볼거리 다양…글로벌 소싱의 장으로 도약 기대
미주·유럽지역 주요 바이어 1500여명 참관 예상
수출계약 9억弗 목표…수출촉진전 자리매김할 듯
“한국 섬유산업의 진면목을 알리고 재도약을 이끈다.”
글로벌 소싱의 장으로 진화를 거듭하고 있는 PIS 2007이 4일 코엑스 인도양 홀에서 화려한 개막식을 갖고 바이어 사냥에 나선다. 올 PIS를 통해 예상 수출금액은 9억 달러. 2004년 첫 개최 후 최대 수출규모다. 그만큼 PIS 2007에 거는 기대가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반증하듯 PIS 2007 참여업체의 면면을 보면 국내 우수 소재 업체들이 총출동 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다. PIS 2007에 국내 대표 기능성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여하는 등 예년에 비해 강화된 국제 경쟁력을 자랑할 것으로 보인다. 섬유소재, 부자재, 섬유IT, 의류프로모션업체 등 국내외 총 21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412개 부스로 진행되는 PIS 2007은 사전등록 바이어가 미주· 유럽· 아프리카· 아시아 등 주요 대륙 10개국에 걸쳐 1500여명에 이른다. 또, 전시기간 중 PIS 2007을 찾는 방문객 또한 사상최대인 1만2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패션소재부 [email protected]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 주최 ‘프리뷰 인 서울 2007’ 전시회가 올해 ‘페이스 투 페이스(Face to Face, 마주하다)’를 테마로 3일간 바이어 몰이에 나선다. 국내 업체 178개사 366부스, 해외업체 35개사 46부스 등 총 213개사 412개 부스로 마련된 PIS 2007은‘섬유와 패션, 서울과 세계’가 함께하는 전시회를 지향했다.
올 PIS 2007은 한미 FTA에 협정에 따른 미주지역 수출활성화 기대 및 7년 만에 섬유수출이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섬유수출 재부흥의 조짐을 보여 기대가 더욱 크다. PIS 전시회가 그동안 침체됐던 섬유산업의 재부흥을 이끌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전망이 그것이다.
무엇보다 이번 전시회는 프리미에르 비종, 파리 텍스월드 참가업체들을 중심으로 제품경쟁력으로 승부할 전문업체들의 참가가 크게 늘어난 것이 주목할 만하다. 올 가을 세계적인 소재전시회 파리 프리미에르 비종에 참가하는 파카, 원창무역, 영텍스타일, 영풍필텍스 등 10개 업체를 비롯 텍스월드 출품 예정인 덕산엔터프라이즈, 백우, 복정무역, 삼일니트, 성일산업, 세창상사, 오공섬유, 비엔월드, 제이케이패브릭, 탑상진, 한수섬유 등 국제경쟁력을 앞세운 전문업체들이 대거 참가한다.
섬산련은 한국 섬유산업의 경쟁력을 대표할 이들 기능성 제품을 부각시킬 수 있도록 ‘패션+펑션(Fashion+ Function)’으로 구성, 첨단 섬유소재의 진면목을 알린다. 뿐만 아니라 포럼관 내에 일반 소재제품과 별도로 기능성 제품들을 모은 ’펑션 포럼(Function Forum)’을 운영한다.
마이크로 교직물 전문업체로 성가를 다지고 있는 ㈜파카는 이번 전시회에 세계적인 트랜드에 맞춰 개발한 기능성 직물 및 고밀도 박지를 선보인다. ㈜영텍스타일은 메탈패브릭, SMF(Shape Memory Fabric), 기능성 소재, 스웨이드, 마이크로 직물을 제안한다.
㈜영풍필텍스는 초경량 소재‘ 에어쉘’과 ‘에어쉘’의 경량성에 투습성, 방수성 등의 기능성을 부여한 초박막 코팅기술 ‘스킨프러스’, 기존 제품보다 2~3배 뛰어난 강도를 지닌 ‘UTD’등 최신 기술력을 동원한 차세대 신제품을 내놓는다.
올해 첫 참가하는 ㈜쌍영방적은 친환경소재인 한지사, 대나무사를 비롯 기존 면사보다 품질을 높인 BQ사, EQ사를 선보인다. 쌍영은 원적외선 방출, 항균성, 소취성, 흡한속건성 등 다양한 기능성을 보유하고 있는 한지섬유의 본격 공급확대를 위해 자체 제작한 다양한 한지의류 제품을 제안한다.
올 PIS 2007의 또 하나의 볼거리는 다양한 공동관이다. 수출시장과 내수시장을 겨냥, 의류프로모션 업체들로 꾸며지는 ‘프로모션관’이 그것. 참가하는 프로모션업체들은 원부자재 소싱, QR 기획력 등이 우수한 업체로 ODM 방식으로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개성공단관, 진주실크관, 면방관, 동대문 의류스웨터 기술지원센터관, 텍스타일 디자인관, 섬유소재가공연구소관 등도 전시장을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해 PIS2007에 바이어들의 사전신청이 작년보다 40% 정도 증가하는 등 해외 바이어들의 관심이 크게 늘어 예년보다 높은 참관율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리미티드 스토어의 디렉터, 쟈키 인터내셔널 부사장, 제이씨페니와 시어즈 등에 완제품을 납품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