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코리아, 내년말까지 대형매장 30여개 확보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가 매장대형화를 선언한 가운데 지난 30일 신개념 아웃도어 전문샵 ‘K2 메가샵’을 오픈해 동종 마켓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번에 오픈한 ‘K2 메가샵’ 1호점은 길동사거리점으로 370㎡(112평)규모의 복층으로 구성돼 1층에는 메인브랜드 ‘K2’를 비롯 프랑스 아웃도어 ‘아이더’, 2층에는 중저가형 ‘라이크빈’으로 구성됐다.
특히 2층에는 쇼핑공간 외에 정보존과 고객 휴식공간 등을 마련해 매장을 찾은 고객들이 산악회 소식 및 아웃도어 활동 자료 및 문헌 등 전반에 관한 정보습득이 용이하도록 꾸몄다.
케이투코리아 정용재 마케팅팀장은 “매장에서 제품은 물론 다양한 정보와 부가 서비스를 얻고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에 맞춰 제품은 물론이고 서비스 만족도 또한 극대화 할 수 있도록 ‘K2 메가샵’을 기획했다. 올 연말까지 4~5개의 K2 메가샵’을 오픈하고, 내년에는 20여개를 추가로 오픈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번 K2의 메가샵 1호점 오픈은 최근 노스페이스 등 메가급 브랜드들의 매장 대형화 전략과 맞물린 것.
고객서비스는 물론 차별화된 이미지로 마켓 내 생존율을 높이기 위한 아웃도어업계의 불꽃 튀는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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