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중 보끄레 머천다이징 회장과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이 섬유 패션 후학들을 위해 섬유·패션인의 성공전략과 경영전략 및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섬유·패션 마인드를 주제로 강연한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가 개최하는 ‘섬유업계 CEO 대학방문 특별강연’이 9월 17·19일 잇따라 열린다. 특별강연은 섬유업계 최고 경영자가 기업을 경영하면서 얻은 실무경험 지식과 노하우 등 커리큘럼에서 얻기 힘든 산지식을 대학생들에게 직접 강연하는 장이다. 이를 통해 예비 섬유인들은 섬유·패션 산업에 대한 올바른 인식 정립 및 사기진작과 사회생활 목표를 바르게 설정할 수 있는 기회가 되는 동시에 섬유·패션산업계를 짓누르는 심리적 위축 타파 역시 기대된다.

이만중 회장은 9월 17일 상명대학교 디자인대학 122호에서 ‘글로벌 인재 양성 그것이 우리의 미래다’를 주제로 글로벌 브랜드 창출 신시장(중국 및 신흥시장중심)개척사례와 FTA확산에 따른 해외브랜드의 활발한 시장 경쟁 진입 사례 및 글로벌 마케팅 전략 등을 강연 할 예정이다. 또 회사를 운영하면서 겪은 경험담과 회사구성원으로서의 자세등 예비사회인으로서 자각해야 할 섬유·패션마인드 고취에 나선다.
이영규 은성코퍼레이션 사장은 9월 19일 ‘공학도의 성공전략과 경영전략’주제로 충남대학교 공대1호과 224호에서 미래의 CEO를 꿈꾸는 공학도들에게 실질적으로 회사가 바라는 인재상, 미래인재가 갖추어야 할 자질, 공학도로서의 자세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그는 또 15년간 은성코퍼레이션 경영에 임하면서 쌓아온 경영전략과 경영철학을 소개하고, 미래섬유산업을 이끌어갈 공학도들에게 경영자가 가져야 할 자세와 마음가짐을 전달케 된다.

/전상열기자[email protected]

	▲ 이만중 회장

이만중 보끄레 머천다이징 회장은 고려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연세대 국제 대학원에서 중국 최고위 과정까지 수료했다. 코오롱 초대패션사업본부장을 지냈으며 2003년 서울패션인상과 석탑훈장을 받았다. ‘경영, 사람을 향해 진보하라’는 경영지침서를 발간하는 등 2006년부터 한국 패션협회 중국위원회 위원장으로 일하고 있다.

	▲ 이영규 사장

이영규 사장은 동양나이론(現 효성)의 극세사 개발파트에 근무했으며, 1992년 은성코퍼레이션 창업 후 고기능성 극세사 제품개발에 주력 해왔다. 국내외 12건 특허획득과 극세사 클리너, 극세사 목욕용품, 청소용 극세사 섬유제품 3개 품목이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될 정도로 R&D와 마케팅면에서 뛰어난 경영자로 평가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