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절약, 환경보전(리-싸이클), 화학섬유대체, IT및 생활분야를 파고드는 섬유개발이 대안이다. 이미 수십 번 듣고 익혀 알고 있는 얘기지만 섬유선진국은 이를 실천하고 있다.
7일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 ‘선진국 산업용섬유 전문가 초청 간담회’에 초청된 일본화학섬유협회 이키 세이치 전무는 ‘일본 화섬산업의 현황과 전망’ 이란 주제의 강연을 통해 “섬유선진국은 이미 ‘신 섬유 비전’ 을 내걸고 새로운 섬유개발에 사활을 걸고있다”고 밝혔다.
주된 내용은 인간의 웰-빙을 뒷받침할 고 감성, 환경조화 형 신소재개발의 필요성이다.
이키씨는 “일본은 이미 신기술 전략맵을 통해 IT, BT, NT, ET 등의 기술을 접목한 신소재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는 의류용에서 산업용에 이르기까지 동일한 조건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일본섬유산업의 제2도약기를 예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화섬산지 대구 역시 3단계 지역산업진흥사업(RIRM)계획안에 스마트, 나노섬유등 차별화소재의 고부가화와 점진적인 산업용섬유의 확대안을 제시, 유사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문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한 이 업종간의 교류 활성화와 기술접목이다. IT, BT, NT, ET등 첨단과학을 수용 할수 있는 섬유산업의 그릇이 문제다.
일본은 향후 2013년까지 이 같은 기술을 접목한 신 섬유 비전을 내걸고 섬유산업을 첨단산업으로 육성시키고 있다.
이키씨는 “일본도 아직 시작단계에 불과하지만 일부기업들이 이 같은 비전을 제시하는 신소재개발을 속속 성공시키고 있어 향후 전망이 매우 밝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