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섬유마케팅센터(KTC)가 2년 연속 년간 1천만불 수출실적 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KTC는 지난해 1천만불 수출 돌파에 이어 올 들어서도 8월말 현재 864만불 실적을 기록하며 목표 수출액인 1400만불 고지에 근접하고 있다.
무서운 기세다. 2004년 10월 KTC 출범 이래 이례적인 실적이다. KTC는 출범이래 2년여간 500만불 수출에 그쳤지만 지난해부터 무서운 성장세를 기록하며 누계실적 3천만불 수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 같은 눈부신 실적은 KTC의 효율적 가동에서 찾을 수 있다. KTC는 지난해부터 김홍기 본부장을 야전사령만으로 영입, 조직의 효율적 가동에 주력해왔다.
기획, 마케팅, 상품기획팀의 정예화된 인력구성에 이어 상해, LA지역 등 중점 거점지역에 한해 지사를 설치했다.
기타 지역은 에이전트를 활용하는 조직운영의 유연성을 발휘하고 있다. 최소의 비용으로 최대의 효과를 거두는 전략이다. KTC의 인력 구성원은 14명. 이들이 2년간 거둔 실적은 2천만불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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