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초 ‘56두 자수기·Complete set 재봉기’ 개발
ITMA·CISMA 통해 첫선 10억달러 수출 견인차 기대
Lock·Chain Stitch 가능…의류봉제업체 적극 공략
한국 섬유기계 자존심 썬스타산업봉제기계㈜가 앞으로 3년 뒤 봉제기 분야 세계 최고 메이커로 변신한다. 지금까지는 자수기 분야 세계 1위, 재봉기 분야 세계 3위 수준에 머물고 있지만 양 부문 명실공히 세계 1위 메이커에 올라 글로벌 초일류 봉제기 메이커로 위상을 굳힌다.
썬스타의 올해 봉제기 수출목표는 5억 달러. 앞으로 3년 내 2배 이상 수출을 확대해 야심찬 비전을 달성하고 제 2의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한다는 것이다. 이 같은 비전의 견인차는 자체 R&C 센타를 중심으로 글로벌 마케팅을 통한 고객과의 협력과정에서 개발한 신예기가 주인공이다.
썬스타가 야심차게 내놓은 신예기는 Dream Machine으로 명명된 헤드 56두를 장착한 특수정밀자수기와 컨트롤러· 모터· 바디 등 자체 생산제품으로 합체한 3위1체 ‘Complete set 재봉기’가 그것. 자수기 재봉기 모두 봉제기 선진국인 독일· 일본 등의 유명업체도 개발해내지 못한 세계 최초로 개발한 신기종이다.
신기종은 지난 13일 독일 뮌헨에서 개막된 ITMA 2007과 오는 26일 중국 상해에서 열리는 CISMA 2007(상해 국제봉제기계 박람회)을 통해 비전 실현에 앞장선다.
“썬스타가 새로 선보이는 56두 Dream Machine과 Complete set 재봉기는 세계 봉제기산업 역사를 새로 쓸 만큼 정밀기계산업의 결정체로 자부합니다. 신예기는 자체 R&C센타가 세계 각국 수요자의 니즈를 반영해 개발됐어요. 그만큼 성능과 기능 면에서 세계 봉제기 산업기술을 한 단계 끌어올린 기술혁신의 진수로 삼아도 모자람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마케팅을 적극 구사해 썬스타가 유일무이한 글로벌 초일류 봉제기 메이커임을 입증해야죠.”
남병근 썬스타산업봉제기계㈜ 마케팅 본부장의 첫말은 글로벌 초일류 봉제기 메이커 변신에 대한 자신감으로 잔뜩 묻어났다. 이는 단지 시간문제라는 것. 썬스타가 구축한 해외5개 법인, 18개 지사, 세계 요소요소에 뿌리를 둔 에이전트 등 글로벌 네트웍에다 본사 R&C센타의 기술 개발력이 맞물려 나가는 이상 글로벌 초일류 기업을 향한 진군은 거칠게 없다는 뜻이다.
남 본부장은 특히 재봉기 부문 세계 1위 등극에 강한 의욕을 내비췄다. 컨트롤러· 모터· 바디 등 재봉기를 구성하는 3대 축 모두 자체 생산해 합체한 Complete set 재봉기는 주끼, 부라더, 페가스스, 야마토 등 일본의 그 어느 업체도 감히 넘보지 못하는 난공불락의 시스템이라는 자부심 때문이다.
“썬스타 Complete set 재봉기는 Lock Stitch나 Chain Stitch 등 전문분야를 넘나드는 즉 쌍방향 생산이 가능한 세계유일의 시스템이지요. ITMA와 CISMA를 통해 재봉기의 우수한 성능을 알리고 글로벌 의류 봉제업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더욱 강화할 생각입니다.”
그는 이를 위해 전문화 영업팀을 발족시키고 세계시장에서 금맥을 캘 준비를 마쳤다고 강조했다. 썬스타가 Complete set 재봉기를 토대로 구축한 전문화 영업팀은 니트· 우븐 제품을 물론 청바지· 카시트· 에어백· 모자· 신발· 가방 등 8가지 품목을 대상으로 마케팅에 나선다. 뿐만 아니라 의류 봉제업체가 공장 건설에 나설 경우 컨설팅 역할과 함께 최적의 생산라인을 구축해 제공하는 턴키베이스 역할까지 담당케 된다.
아직도 세계 유명 재봉기 메이커들이 단품위주 공급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에서 썬스타는 자체 생산제품을 3위1체 노하우로 탄생시킨 Compete set 재봉기로 블루오션 시장을 열어가고 있는 것이다.
“Dream Machine으로 불리는 특수정밀자수기와 Complete set 재봉기의 판매신장에 따른 생산 확대도 준비해놓고 있어요. 고가 생산 시스템은 국내 생산을, 중저가 생산 시스템은 중국 상해와 불산 현지 공장을 확장해 대응할 계획입니다. 특히 국내공장은 자수기와 재봉기 공장을 분리하는 등 수요에 부응하는 라인업도 검토중에 있어요.”
남 본부장은 썬스타가 글로벌 초일류 봉제기 메이커로 우뚝 설 비전을 마련한 것은 지난 10년간 박인철 회장이 주도면밀하게 준비해온 결과라고 강조했다. R&C센타를 중심으로 전 세계에 걸친 세일즈 툴이 맞물린데다 이를 바탕으로 매출액 대비 연 10% 개발비용이 투입된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