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직물전 PV 위상높여
733社 참여18일 개막1m에 80만원 판매
유럽 최고 직물전시회 ‘프리미에르 비종’에 진출한 국내 업체들이 한국 섬유소재의 기술경 쟁력을 크게 과시하며 세계 각국 고가 바이어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일부 업체의 경우 1m당 80만원을 받을 정도로 기술력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18일 빌르팽트 전시장에서 개막된 전시회에는 파카, 원창, 영텍스타일, 덕성 피엔티, 지비전 등 기술력으로 무장한 국내 중견섬유소재 기업 10개 업체가 출품했다.
프리미에르 비종의 경우 참가자격이 까다롭기로 정평이 난 품격 높은 전시회로 이번 국내업체의 참가는 기술력과 디자인 등이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음을 입증해주고 있다.
또한 올 2월 영풍필텍스 한 곳이 자력으로 전시회 참가자격을 얻었던 적이 있지만 이번처럼 다수 업체 참가가 가능했던 것은 국내 섬유소재 기술의 진일보라는 차원에서 의미가 깊다.
이번 PV에는 국내 10개 업체를 비롯 이탈리아·일본 등 28개국 733개사가 참가했으며 19일 PV 전시장에서 ‘Korea in Premiere Vision’ 행사가 열려 한국직물업체들의 PV 입성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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