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의산협 지재권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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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 지정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지적재산권보호센터(IPPC)’가 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로부터 지난 19일 ‘불공정무역행위 신고센터’로 지정됐다. 의산협은 이날 현판식을 갖고 중국산 짝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국내 의류산업을 보호하기 위한 본격 업무에 돌입했다.
신고센터는 위조상품으로 인한 지적재산권침해 피해가 가장 심각한 분야의 전문단체인 의류산업협회, 전자산업진흥회, 시계공업협동조합 등 3곳에 우선 지정되었다. 신고센터는 지적재산권 침해에 대한 신고를 접수, 구체적인 침해혐의가 포착되면 무역위원회와 합동조사를 수행하며 위조상품의 수입·유통혐의 감시를 통해 관련업체에 경보를 보내는 기능도 수행한다.


정부와 협회는 제보기능의 활성화를 통해 중국산 짝퉁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던 국내기업들을 보호하는 한편 효과적인 침해행위 발굴·억제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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