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산협, 100여 업체 모집…부스 조기소진 임박
무상지원 상상초월…對中 공략 전진기지 기대
중국 우시 ITFM이 한국 패션·섬유업체들의 對中 시장 공략 전진기지로 급부상했다. ITFM(섬유·의류 무역센터)은 세계최대 규모인 40만평 대지위에 26개국 2만4000개 매장이 밀집해있고 중국·미국·유럽·한국·일본 등 5개 국가관이 마련돼있다.
오는 11월 23일 중국 우시 ITFM 한국관에서 국내 100여 패션·섬유 업체가 ‘한국섬유패션박람회’를 열고 중국시장 공략을 본격화 한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가 심천신세계그룹과 공동으로 100여 회원사를 선정해 참가하는 한국섬유패션박람회는 금년도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열리며 국내 섬유 패션기업들의 국제 경쟁력 제고와 중국시장 진출을 돕게 된다.
의산협에 따르면 두타가 30개 업체 참가를 추진하는 등 지난 5일 현재 70여 섬유·패션업체가 참가의사를 밝혀 당초 100여사, 400여 부스 규모 한국섬유패션박람회 구성은 조기에 마감될 것으로 보인다. 또 현지 한국관 내 전시전 준비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박람회 기간동안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의산협은 의류· 패션악세서리·원단·부자재 등 섬유패션 관련제품을 중심으로 100개사 내외 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다. 참가업체는 △부스임차료 및 업체별 기본장치비(기본 2개부스, 전시품별 최대 5개 부스까지) △현지체류기간(5박6일) 숙박비(조식포함/업체당2명) 및 차량 및 교통편의 △전시품 운송비 일부 지원 △오더수주 상담을 위한 업체별 통역원 지원 △중국유통(대리점 및 총판)진출을 위한 상담 지원 등 전폭적인 무상지원을 받게 된다.
의산협은 박람회 참가와 관련 10월 15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을 마감하고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참가업체를 확정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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