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합섬, 골프웨어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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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윈디골프’ 런칭
한일합섬(대표 박철원)이 ‘윈디 골프’로 골프웨어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한일은 그동안 ‘윈디클럽’ 리뉴얼과 ‘레주메’ 전개를 중단하는 등 패션전문 기업으로 변신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 첫 번째가 골프웨어 시장을 겨냥한 것.
‘윈디클럽’은 내년 상반기 신규 라인 ‘윈디골프’를 선보인다.

특히 본격적인 출시에 앞서 동양 그룹에 속한 5개의 골프장과 ‘윈디클럽’ 직영점을 비롯 전국 프로샵 등에서 마켓 테스팅을 거칠 계획이다. 이어 계열사인 동양레저에 속한 골프장 ‘파임벨리’에 ‘윈디골프’의 단독 매장을 오픈할 예정이다. ‘윈디클럽’ 패션사업본부장 남기흥 상무는 “앞으로 그룹의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해나가겠다”며 “내년부터 ‘윈디골프’ 출시를 스타트로 아웃도어 레저제품을 연계한 마케팅을 선보이는 등 소비자의 눈길을 사로잡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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