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화점은 정기세일이 끝남과 동시에 다양한 기획전과 프로모션으로 소비자들을 유치하고 있으며, 가두점 브랜드들은 가을 정기세일을 연장하면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먼저 백화점은 각점별 신사복 대전과 추동 아이템 특가전, 캐시미어 기획전 등과 함께 본 매장에서도 일부 아이템에 한해 세일을 진행하는 등 한창 공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가두점 브랜드들은 ‘인디안’ ‘파크랜드’ 등 메가 스토어 브랜드들이 장기적인 가을세일에 기획아이템과 다양한 이벤트들로 소비자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한 업계관계자는 “연말이 가다오는 만큼, 전체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 백화점 브랜드들과 가두점 브랜드 모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브랜드 간에도 보이지 않는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예로 백화점에선 브랜드별로 신상품과 정상품 일부에 한해 10%에서 30%세일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러한 제품들은 주로 가장 반응이 좋은 히트아이템과 프리미엄으로 나온 고가의 제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가두점들 역시 20%에서 추가 10%세일과 함께 상품권과 여행권 등을 통해 대응을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상반기 부진했던 매출을 만회하고 단가가 높은 추동제품으로 혹한의 추위가 오기전에 승부수를 걸고 있는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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