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산련, 2억2천만원 상당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북한 지역에 섬유업계의 정성이 전달됐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회장 경세호)는 지난 31일 오전 개성 동봉역에서 2억2천만원 상당 북한수해지원 구호물자를 대북 NGO단체 ‘우리민족 서로돕기 운동’을 통해 북측 파트너인 ‘민족화해협의회’에 전달했다. 이번 수해지원 모금활동에는 섬산련 및 한국의류산업협회 회원사인 엠케이트랜드가 참여했다. 전달된 구호물자는 페인트 730통, 의류 1만5천점 등 2억2천만원 규모다.
김정회 섬산련 상무는 “이번 구호물자 전달이 수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새로운 전환기를 맞은 남북경제협력도 더욱 활성화되기를 희망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한국섬유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