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조상품 온상 인터넷 유통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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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산협 지재권센터·경찰
온라인 유통업체 합동단속

온라인·오픈마켓·경매사이트에서 불법 유통되고 있는 위조 상품에 대해 관련 당국이 강력한 단속에 나서는 등 지재권 보호사업 영역확대가 본격 궤도로 돌입했다.
특히 온라인 등에서 유통되는 위조상품은 거의 단속이 이뤄지지 않아 독버섯의 온상이 돼 왔다는 점에서 이번 단속은 일벌백계의 위력을 떨칠 것으로 보인다.
한국의류산업협회(회장 박풍언) ‘지적재산권보호센터’와 대구 서부경찰서는 지난 10월 29일 온라인 사이트를 이용, 아웃도어 ‘몬츄라(MONTURA)’ 상표와 로고를 완벽히 도용한 위조제품을 유통시킨 온라인 유통업체를 급습, 정품시가 7억원 상당·관련 제품 5465점을 현장 압수했다. 또 이날 합동단속에서거래유통업체 대표 이모씨를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현장에서 구속영장을 신청하는 한편 혐의가 인정되는 관계인에 대해서는 불구속 입건 조치했다.


이번 의산협 지재권 센터와 대구 서부경찰서의 합동단속은 협회 회원사인 사나 아웃도어가 전개중인 브랜드 ‘MONTURA’를 도용한 제품이 인터넷 카페, 도매사이트 및 유명 인터넷 쇼핑몰에서 광범위하게 불법 판매되는 등 피해가 심각하다는 제보에서 비롯됐다.
산업자원부 산하단체인 의산협 ‘지적재산권보호센터’는 제일모직 BEAN POLE 등 208여개 브랜드로부터 상표단속권을 위임 받고 있다. 2004년 3월 센터 출범이후 지금까지 검·경 등 수사기관과 합동단속을 실시해 상표위조업자 364명 입건, 불법 위조상품 136만여점(정품시가 1000억원) 압수 등 단속실적을 올렸다.
한편, 불법 위조상품단속 및 기자 지적재산권보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의류산업협회 지적재산권보호센터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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